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본선 진출팀 확정 및 조추첨 일정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본선 진출팀 확정 및 조추첨 일정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9차전이 마무리 되며 본선 진출팀이 대다수 확정되며 이제 시선은 남은 10차전보다는 본선으로 조금 더 향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 진출팀들의 본선 조추첨 포트 역시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 상태다 보니 플레이오프를 놓고 싸우는 A조 3위 UAE를 제외하고는 다음 10차전은 크게 관심의 대상은 아닌듯 싶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결과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A조와 B조 두 개로 나뉘어 치뤄졌으며 각 조별 2위까지는 본선 직행을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를 가린 후 남미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승부를 겨룬 뒤에 월드컵 본선진출 여부를 가리게 되어 본선까지 가는 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따라서 각 조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조별 1, 2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A조 ㅣ 한국, 이란

B조 ㅣ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 

유렵은 아직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플레이오프가 한창이다보니 조추첨이 아직도 먼 일 같지만 현실은 다음 주말인 되는 4월 2일 카타르에서 본선 조추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추첨 방식은 3월 마지막날인 31일 발표하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각 포트를 정한 후 대륙별 안배를 거쳐 조추첨을 실시합니다. 2월 FIFA 랭킹 기준 이란이 21위, 우리나라가 29위인점을 고려할 때, 이번 3월 FIFA 랭킹은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보여 UAE전 결과에 관계없이 3포트는 확정지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 방식 및 경우의 수

지난 22일 FIFA에서는 조주첨 방식을 발표하였는데 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는 대륙별 배분을 실시하였으나 지난 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는 FIFA에서 발표하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정리하면 개최국인 카타르는 A조 1번 포트를 확정짓고 그 외 7개 조 1번 포트에서 3월 FIFA 발표 랭킹 상위 7개팀이, 2번 포트는 차순위 상위랭커 8개팀, 3번 포트 역시 그 차순위 상위랭커 8개팀을 배정하며 4번 포트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차순위 상위랭커와 플레이오프 진행국가들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포트 1 ㅣ 카타르,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페인, 덴마크

포트 2 ㅣ 네덜란드, 독일, 멕시코, 미국, 스위스,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스웨덴

포트 3  l  세네갈, 이란, 페루, 모로코, 세르비아, 일본, 한국, 나이지리아

포트 4 ㅣ 웨일스, 캐나다, 튀니지, 호주, 카메룬, 에콰도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따라서 이러한 조 편성 포트를 고려한다면 최선의 수와 최악의 수가 모두 나타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늘 국제대회에서 경기결과에 따른 16강 진출을 고민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결국 조별리그 조추첨이 가장 중요한데 일단 포트1은 피할 만한 국가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름값이 덴마크 정도가 떨어져보인다하더라도 쉽게 볼 상대가 아니며 포트2 역시 만만한 국가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포트4는 아시아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호주가 진출하더라도 만만한 국가가 없기 때문에 포트4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국가들과 한조가 되지 않는다면 어느 조가 죽음의 조가 되더라도 이상치 않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어쨋든 험난한 예선들을 뚫고 본선을 진출한 국가들이기 때문에 쉬운 상대는 없지만 그래도 해볼만한 나라들과 자웅을 겨루기를 바랍니다. 벤투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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